염치를 모르고 뻔뻔스러운 사람을 파렴치한(破廉恥漢)이라고 부릅니다 정보화 사회 탓인지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무섭게 변해 가고 있습니다. 그 뿐일까 희한한 일도 다 생깁니다. 부끄러움이나 예의염치(禮義廉恥)가 사라진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날이 새면 거짓말이 진실인양 호도되고 이들의 행위는 이미 그 한계점을 뛰어넘고 있는 실정입니다. 유명한 고사 관포지교(管鮑之交)의 주인공 관중이 지은 관자(管子)의 목민편(牧民篇)에 나라를 버티게 하는 네 가지 덕목(德目)이 나옵니다. 禮義 治人之大法(예의 치인지대법) 廉恥 立人之大節(염치 입인지대절) “예의와 올바름은 사람을 다스리는 큰 법이고, 깨끗함과 부끄러움은 사람을 세우는 큰 마디다.” 첫째가 예(禮)이고, 둘째가 의(義)이며, 셋째가 염(廉)이고, 넷째가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