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향 / 이해인 꽃시 천리향 이 해 인 어떤 소리보다 아름다운 언어는 향기 멀리 계십시오 오히려 천리밖에 계셔도 가까운 당신 당신으로 말미암아 내가 꽃이 되는 봄 마음은 천리안 바람 편에 띄웁니다 깊숙이 간직했던 말 없는 말을 향기로 대신하여 ..... 꽃시 사랑 2008.08.04
사랑의 마음을 바람에 띄워 본다. 향기로 대신하여 하늘과 땅 그리고 햇살과 바람이 서로서로 손잡고 도는 봄 봄꽃들이 앞 다투어 봄의 향기를 전하더니 이에 질세라 천리향도 꽃을 피워내고는 그 향기를 천리까지 날려 보내려 하고 있다 ( 천 리 향 ) 꽃과 사진 2007.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