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탄생화 잡초의 꽃 잡초의 생명력은 정말 대단하다 온실에 고이 키운 식물은 소흘히 하면 시들어 버리고 마는데 지나가는 이들의 발에 밟혀 멍든 몸이지만 자신의 생명줄을 잡고 햇살을 받으며 미소를 짓고 있다 세상의 귀하지 않는 생명체가 어디 있겠는가 당신의 눈은 잡초의 꽃에 감탄을 할 것이다 하늘빛으로 빛나.. 꽃말 꽃점 2007.07.13
잡 초 / 이 병 구 잡 초 글 / 이 병 구 스산한 바람만 쫒겨와서 드러눕는 빈터에 잊혀진 얼굴로 꼭꼭 숨어서 가녀린 어깨 서로서로 껴안고 잔뿌리로 뻗어가는 소박한 꿈을 누구에게 무심히 뽑혀갈지라도 살아 있음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두 손을 비비며 살아가다 눈물로 키워 온 풀씨를 바람 속에 몰래 날려 보내.. 삶의 지혜 200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