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시 / 난초 난 초 시 / 용혜원 나의 삶이 어디쯤에서 시작했나요. 목숨으로도 못다 할 고백을 솟아오르는 분수처럼 그대를 위하여 가슴을 열어 놓았습니다. 청초롬한 여인의 몸가짐으로 그대 곁에 온 생애를 지내고 싶은 마음은 그대 가슴에 나의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정성을 다하는 그대 마음으로 나.. 꽃시 사랑 2007.04.07
해바라기 / 용혜원 해 바 라 기 글 / 용 혜 원 그대 그리워 그대 그리워 자꾸만 자꾸만 커져만 가는 내 얼굴 그대 알아볼 수 있을까 그대 그리워 그대 그리워 노란 꽃잎으로 테 두르고 멀리서라도 날 알아보라고 목을 길게 빼놓고는 얼굴만 얼굴만 커다랗게 만들고 있는데 http://blog.daum.net/nrpark/1268672 해를 바라보면서 돈다.. 꽃시 사랑 2006.08.29
목련 / 용혜원 목 련 글 / 용 혜 원 겨우내 기다리던 봄 오는 소리가 온 땅에 가득하다 홀로 견딘 외로움 속에서 돋아난 봄소식을 가득 싣고 찾아온다 그리움이 가득 솟아올라 온 세상을 향하여 숨찬 가슴을 풀어내며 환하게 웃는 너를 바라본다 너를 보고 있으면 네 마음 속에서도 깨끗하게 살고픈 간절한 소망이 피.. 꽃시 사랑 2006.07.13
장미 / 용혜원 장 미 글 / 용 혜 원 욕심이었습니다. 나만이 소유하기에는 그대를 사랑하지만 사랑을 다 고백할 수 없었습니다. 사랑을 홀로 갖고자 하면 할수록 상처의 아픔이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대를 통하여 사랑의 진실을 알았습니다. 나만의 사랑으로만 만들면 아름다움도 고통으로만 남는다는 사실입니다... 꽃시 사랑 2006.05.06
노란 국화 한 송이 / 용혜원 노 란 국 화 한 송 이 글 / 용 혜 원 가을에 사랑하는 이를 만날 때는 노란 국화 한 송이를 선물하세요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가 두 사람을 더 가까이 있고 싶어지게 만들어줄 거예요 깊어만 가는 가을밤 서로에게 점점 더 깊이 빠져 들어가고 불어오는 바람도 포근한 행복에 감싸게 해줄 거에요 밤하늘.. 꽃시 사랑 2006.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