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 이해인 수 선 화 글 / 이 해 인 초록빛 스커트에 노오란 블라우스가 어울리는 조용한 목소리의 언니 같은 꽃 해가 뜨면 가슴에 종을 달고 두 손 모으네 향기도 웃음도 헤프지 않아 다가서기 어려워도 맑은 눈빛으로 나를 부르는 꽃 헤어지고 돌아서도 어느새 샘물 같은 그리움으로 나를 적시네 꽃시 사랑 2007.01.18
1월 13일 탄생화 수선화 아무리 하찮은 들꽃일지라도 귀 기울여보자 꽃이야기 하는 동안은 작은 평화가 작은 위로가 살며시 피어납니다 우리 모두 꽃이 됩니다 오늘은 1월 13일 오늘의 탄생화는 수선화이다 Narcissus 신 비 당신은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뒤로 물러서는 타입입니다 이제는 용기가 필요한 당신입니다 꽃말 꽃점 2007.01.13
1월 2일 탄생화 노랑수선화 신비로운 생명을 갖고 있는 지구 이 별을 떠 받치고 있는 것은 바로 꽃이다 인류를 비롯한 동물들은 꽃이 있기에 비로소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오늘은 1월 2일 오늘의 탄생화는 노랑수선화이다 Narcissus Jonquilla 짝사랑 자존심 사랑의 답 당신은 추진력이 강한 운명을 타고 났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 꽃말 꽃점 2007.01.02
수 선 화 수 선 화 글 / 정 규 화 남도에 가면 수선화가 피지 수줍은 것 같지만 수줍지 않다 나약한 것 같지만 유연한 꽃 수선화야 어쩌다가 내 앞에서 말을 잊게 되었는가 보기만 할게, 그래도 멎는 가슴..... 네 전신을 휘감는 것만 같아서 애절한 그리움이 불빛에 녹는다 이 밤 안으로 꼭 한 번만 이름 부르련다 .. 꽃시 사랑 2005.11.25
수선화의 꽃말을 아십니까 수선화의 꽃말을 아십니까? 자기 사랑입니다. 자기 모습에 반해 버린 수선화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르키소스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처녀나 요정이 모두 좋아하는데 나르키소스는 사랑을 받을 줄도 몰랐고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니 처녀들의 가슴만 타들어 갈 뿐이었습니.. 꽃과 설화 2005.07.28
수선화 / 윌리암 워즈워드 수 선 화 글 / William Wordsworth(영국) 골짜기와 산 위에 높이 떠도는 구름처럼 나는 홀로 헤매었다. 그때에 나는 갑자기 한 때의 수많은 금빛 수선화를 보았다. 호숫가 나무 밑에서 미풍에 한들한들 춤추고 있는. 은하수의 찬란히 반짝이는 별들처럼 연달아 수선화는 호만의 가장자리에 끝없는 줄로 뻗쳐 .. 꽃시 사랑 200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