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고사성어 상행 하효(上行下效) 민들레 한비자(韓非子)의 외저설 좌상편(外儲說 左上篇)에 기록되어 있다. 춘추오패(春秋五覇) 중 한 사람인 제환공(齊桓公)은 평소 보라색 옷을 즐겨 입었다. 이를 따라서 신하들과 백성들이 보라색 옷을 입기 시작하자 보라색 옷감 가격이 폭등하게 된다. 이에 제환공(齊桓公)이 관중(管仲)에게 가격을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는 방도를 묻자 관중은 “이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폐하께서 먼저 보라색 옷을 입지 말고 보라색 옷을 입은 사람들을 멀리하십시오.”라고 간한다. 다음날 제환공은 조회에 참석한 조정의 문무백관들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보라색 옷을 입고 나타났다. 이때 제환공이 손으로 코를 막더니 “보라색 옷에서는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코를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