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문의 봄이 오면-시비를 찾아서 부산 용두산공원 산책길 봄 이 오 면 글/ 박 태 문 바람 불고 어둠이고 겨울이다 바람 그치고 어둠 걷히면 봄이 오리라. 봄이 오면 임이여, 그대 눈물 글썽이리라. 그대 글썽이는 눈물 그대로 세상을 보면 그대 눈물 그 만큼 세상은 밝아오고 임이여, 그대 눈물 그만큼 그 빛깔만큼 세상은 또 그만치 살.. 문학 시비 200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