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시 / 갈 대 갈 대 시 / 류 창 형 나 어릴적 부터 생의 곡선 따라 바람이 심하게 불어도 고갱이 부터 꺾이지 않는 한 原始林(원시림)을 보아왔다 그가 인고(忍苦)의 서러움을 잘도 견디어 내는 것은 속살을 후벼낼 때 쓸개까지 싹둑 오렸을 께다 그러므로 가슴이 아무리 저미고 아려도 낙심하지 말 일이다 빈단지 소.. 꽃시 사랑 2007.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