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 떨어진 물건을 주워 가지지 않는다는 고사성어 노불습유(路不拾遺) 중국 태고(太古) 때부터 송나라 말기까지의 사실을 뽑아 초학자를 위한 일종의 초급 역사교과서로써 편찬한 십팔사략(十八史略)에 실린 글이다. 어떤 사람이 아첨하는 신하를 제거해 주십사 하는 상소를 올렸다. 그가 이르길, 노한 척 신하를 시험해 보십시오. 도리를 굳게 지키며 굽히지 않는 사람은 강직한 신하입니다. 태조가 말하길, 내 스스로 거짓을 한다면 어떻게 신하의 정직을 요구할 수 있겠는가? 짐은 지성으로서 천하를 다스리려 하노라. 어떤 신하가 무거운 법으로 도둑을 없애자고 건의했다. 태조가 말하길 마땅히 사치를 제거하고 비용을 절감하고 부역을 줄이고 세금을 가벼이 하고 청렴한 관리를 뽑아 쓰며 백성들에게 의식이 남음이 있게 한다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