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꽃점

3월 9일 탄생화 낙엽송

박남량 narciso 2007. 3. 9. 10:06

 


 
봄이 오면 계절을 알려주는
진달래 와 개나리가 피고

여름이면 수줍은 듯 고개 숙인 봉선화

가을이면 드높은 하늘 아래 수놓은 들국화

겨울이면 눈밭 속에서
꽂을 피우는 이름모를 들꽃들

틈나는 대로 자연을 찾아 나서고
무심히 지나치던 풀꽃에 귀 기울여 보자

때가 되면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며
생명을 다하면 자연히 말라버리는
사계절의 변화는

자연의 오묘하고 신비함마저
만끽할 수 있지 않을까

또한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편안하게 하지 않을까 

수줍은 들꽃의 작은 가슴을 보세요

가끔 차가운 당신의 가슴 데울 수 있어요



오늘은 3월 9일

오늘의 탄생화는 낙엽송이다

 

 

Larch

대담
장엄


쾌활하고
놀기 좋아하는 사람으로
보이기 쉽습니다만
사실은 사랑하는 사람을
절실히 찾아 다니는 낭만주의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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