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꽃점

12월 28일 탄생화 석류

박남량 narciso 2007. 12. 13. 19:58

 

 

석류꽃은 꽃받침이 발달하여  
몸통이 긴 작은 종 모양을 이루며  
끝이 여러 개로 갈라지고  
푸른 잎사귀 사이에 피어난
한 송이 붉은 꽃이라고 노래 하였다.
석류 열매가 익어 가는 과정은  
아이에서 어른까지 차츰 커져가는 음낭과  
크기나 모양이 닮았다고 한다.
석류꽃과 열매의 이런 특징들은
다산의 의미와 함께
음양의 상징성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조선시대 귀부인들의 예복,장구류 등에  
석류문양이 장식되기도 하였다.
석류나무는 아주 오래 전부터
우리 사람들과 가까이 있었던 나무다.
석류모양을 나타낸 토기가
예루살렘에서 출토되었을 뿐 아니라
이집트의 피라밋 벽화에도
석류그림이 등장한다고 한다 
구약성서 출애굽기에는  
대제사장이 입을 예복의  
겉옷 가장자리에 석류를 수놓고  
금 방울을 달았다는 내용이 있다.

전해지는 이야기로 옛날 인도에
아이 만 99명을 잡아 먹은 마귀가 있었다.
부처님은 마귀의 딸 한명을 몰래 감추었다가 
네가 잡아먹은 다른 사람의 딸은
소중한 줄을 모르느냐. 
부처님은 혼을 내며 마귀의 딸을 내 주었다. 
그러면서 고기 맛이 나는 과일을 주며 가르쳤다.
이 때의 과일이 석류였다고 한다.

열매는 익은 열매가 벌어지면서
속내를 드러내고 웃는 모습이 어리숙하게 보여
어리숙함 또는 바보라고도 한다.
 

오늘은  12 월  28 일  
오늘의 탄생화는 석류 이다
 


Pomegranate

자손번영
원숙한 아름다움


지구상에서는 눈에 보이는 것 외에도
아름다움이 많은데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당신이군요
지구상에 있는 모든 것
눈에 보이는 모든 것
보이지 않는 모든 것에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그 아름다움을 발견하지 못하는 당신은
그것을 알아볼 수 있는 눈이
아직 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당신은 아직 완벽하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얻어 크게 꽃 피게 될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행복속에서
두 사람만의 아름다운 세계가 나타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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