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고 있는 것은 모두 아름답다
글 / 성 흥 영
흐르고
있는 것은 강물만은
아니다
침묵,
눈빛만으로도
진실을 켤 수
있는
환희의 눈물도 흐르고
있다
보고도
보고픈
돌아서도
만나고픈
내 마음도 흐르고
있다
흐르고
있는
것은
모든 것을
버리기에
이별의 눈물은 더욱
아름답다
청둥오리 한쌍 물살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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