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를 위한 농담 한 마디
옛날에 한 아일랜드인이 예기치 않은 죽음을 맞고 최후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 그는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선한 일을 한 것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매우 두려웠다. 그의 앞에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 있었고 그들은 각자 인생의 마지막 셈을 하고 있었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두꺼운 책을 펼쳐보시며 첫 번째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 책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구나. 내가 굶주렸을 때 내게 먹을 주었다. 너는 천국행이다." 두 번째 사람에게 말했다. " 내가 목말랐을 때 내게 마실 것을 주었다." 세 번째 사람에게 말했다. " 내가 갇혀 있을 때 나를 찾아주었다."
이런 식으로 심판이 계속되었다. 앞 사람들이 천국으로 들어갈 때마다 아일랜드인은 양심성찰을 해 보았는데 그때마다 두려움에 떨지 떨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누구에게도 먹을 것이나 마실 것을 준 적이 없었고, 옥에 갇힌 자나 병자를 방문한 적도 없었기 때문이다.
드디어 그의 차례가 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를 쳐다보시며 말씀하셨다. " 너는 별로 한 것이 없구나. 하지만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내가 우울했을 때 내게 우스운 이야기를 해주었고, 내가 슬픔에 잠겨 있을 때 내게 농담 한 마디를 해주었다. 따라서 너는 내게 활기를 주었으니 천국행이다."
- 당신을 바꿀 100가지 이야기 -
지어낸 이야기이지만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표현하며 기분좋게 활기를 줄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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