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것과 자신을 주는 것
마더 데레사의 말씀 모음집에서 옮겨 묵상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얼마 전 한 힌두교인 귀족에게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 그리스도인이란 어떤 사람입니까?" 그는 단순하면서도 경탄할 만한 대답을 했습니다. " 그리스도인이란 자신을 주는 사람입니다." 처음부터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란 존재는 실로 자신을 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하여 봅시다.
하느님은 외아들을 주시기까지 세상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분은 첫 선물, 커다란 첫 선물이었습니다. 그분은 죄 외에는 모든 점에서 우리와 똑같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서 한 인간이 되시기를 원하셨기 때문에 인간으로 오셨습니다.
여기 하나의 새로운 선물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 여인, 지극히 거룩한 동정녀 마리아, 티 없으신 동정녀에게 주어진 그리스도이십니다. 마리아가 깊은 겸손과 온전한 준비 자세로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자마자 생각하고 마음 먹은 첫 번째 일은 다른 이들에게 그분을 전해 주는 일이었습니다.
주님의 종으로서 그 여인은 그분을 선사하기 위하여 잉태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세례자 요한에게 가셨을 때 요한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우리는 잘 압니다. 예수님과의 첫 만남에서 그는 기쁨으로 뛰놀았습니다. 마리아의 선물은 요한과 그의 가정, 아버지와 어머니를 기쁨으로 충만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자기를 줌 첫 번째 자기를 줌으로 충분치 못했던지 그분은 당신을 생명의 빵으로 내놓으셨습니다. 매우 특수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자신을 주시기를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인간이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하기란 어렵기 때문에 단순하고 생생한 방법으로 자신을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분은 하느님께 대한 우리의 사랑을 충족시켜 주시기 위해 하느님께 대한 우리의 배고픔을 채워 주시기 위해 빵으로 변화되셨습니다.
우리는 더욱 소중한 일들을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모상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즉 사랑하기 위하여 그리고 사랑받기 위해서 창조되었습니다.
이것은 1976년 8월 30일 몰타에서 실시된 그리스도교 재단 학교 졸업생들의 세계 연맹 제 4 차 모임 때에 강연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