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사진

정성어린 사랑이란 꽃말을 가진 범부채

박남량 narciso 2008. 7. 29. 16:08

호랑무늬를 자랑하면서 꽃밭의 앞에 자리하고 있는
범부채가 자태를 한껏 뽐내는 모습 앙증스럽지 않는가요.
이웃 소희 부모님이 꽃을 사랑하시는데
몇포기 꽃밭에 옮겨 심어 주었습니다.
꽈베기 같이 베베꼬인 모습이 무엇일까 궁금하였는데
꽃이 지는 모습이랍니다.
이것이 말라 검게 변하여 열매가 모습을 드러낸다는군요.
정성어린 사랑이란 꽃말을 가진
범부채의 앙증스런 모습을 담으면서
너는 그 자리를 지키며 사랑을 나누자고 속삭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