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지 개
글 / 정 규 화
그랬었지
어린 날 내게
꿈과 희망을 준 무지게
그 뿌리를 캐겠다고
마을을 지나서 더 멀리 갔었지
추억은 엊그제처럼 생생한데
세월이 너무 많이
흘렀다
내 마음은 끝없어 달려가고 있지만
요즘은 무지개를 볼 수 없다
어디 가면 무지개를
볼 수 있을까
꿈과 희망이 없는 나라에는
무지개도 없는가
내 어린 날
끔과 희망으로 가득 차 있던 무지개
나를 카워준 색깔들을
이제는 찾아 나서야겠다
해는 저물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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