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자신이 바보라는 것을 알면 바보가 아니다

박남량 narciso 2007. 10. 16. 14:17

 



자신이 바보라는 것을 알면 바보가 아니다

 


             누구나 모두 자기를 가리키며 웃고 있었다.
             자기는 진짜 바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랍비에게 찾아가서 물었다.
            「 랍비님, 저는
             제가 바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어떻게 해야 좋겠습니까?」

             랍비는 말했다.
            「 자신이 바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
             자네는 바보가 아니야」

             사내는 깜짝 놀라서 랍비의 얼굴을 쳐다봤다.
             그리고 또 물었다.
            「 이상하지 않습니까. 제가 만약
             바보가 아니라면 왜 모두들 저를 바보라고 할까요」

             랍비는 잠시 생각하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 자네가 바보인지 아닌지를 스스로 알 수 없어서
             남이 말하는 것을 들으려고 한다면
             자네는 역시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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