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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를 가지고 노력하면 성공함을 비유하는
고사성어 철저성침(鐵杵成針)
당나라 시인 이백은 어렸을 때
공부를 싫어하고 놀기만을 좋아하였다.
어느 날 어린 이백은
들에서 백발이 성성한 한 노파가
손에 큰 쇠막대를 들고
돌에다 열심히 갈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이상하게 여긴 이백은 그 노파에게
지금 무얼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그 노파는 이백을 쳐다보더니
이걸 갈아서 가는 바늘을 만들려고 한다
라고 말했다.
이렇게 굵은 쇠막대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어요 라며 이백은 깜짝 놀랐다.
그 노파는 이백에게 진지하게 말했다.
이건 어려운 일이 아니란다.
노력만 한다면 쇠막대를 갈아서
틀림없이 바늘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백이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 노파의 말은
도리에 조금도 어긋나지 않았다.
이백은 노파에게 정중하게 예를 표하고,
곧 집으로 돌아와 열심히 공부하였다.
이렇게 하여 훗날 대시인이 되었던 것이다.
명나라 진인석의 잠확류서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철저성침(鐵杵成針)이다.
철저성침(鐵杵成針)이란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면 성공함을 비유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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