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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에 일관성이 없어 자주 끊김을 비유하는
고사성어 일폭십한(一暴十寒)
맹자는 제선왕이 그의 타고난 어진 성품과
총명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잠시 희망이 보이다가는 다시 제자리 걸음을 치는
것이 안타까와 이런 말을 하게 된다.
왕의 지혜롭지 못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 없다.
아무리 세상에 쉽게 자라는 물건이 있다 하더라도
一日暴之 十日寒之
하루 따뜻하고 열흘 동안 추우면
능히 자랄 물건이 없다.
내가 왕을 만나는 일이 드문데다가
내가 물러나면 차게 하는 사람들이 모여들게 되니
비록 싹이 있은들
내가 어떻게 자라게 할 수 있겠는가?
맹자는 또 이 말 다음에
바둑 배우는 것을 예를 들어 말한다.
한 사람은 열심히 선생의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며 수를 기억하고 있는데
다른 한 사람은 손으로는 바둑알을 놓으면서도
생각이 활을 당겨 기러기 잡는 데 가 있으면
앞에 말한 사람과 같은 바둑의 향상을 볼 수 없다.
그것은 지혜의 문제가 아니고
꾸준한 노력을 하고 못하는 문제라고 했다.
여기에서 얻게 되는 고사성어가
일폭십한(一暴十寒)이다.
일폭십한(一暴十寒)이란
하루는 양지가 따끈하게 났다가
열흘이나 계속 날씨가 차갑다는 말이다.
아무리 잘 나는 싹이라도 날씨가 이런 상태라면
제대로 싹이 터서 자랄 수가 없는 것을 뜻한다.
어떤 일에 일관성이 없어 자주 끊김을 비유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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