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식구만 챙기는 시어머니 서운해
추석을 앞두고 야후미디어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며느리들은 시집식구만 챙기는 시어머니에게 가장 서운함을 느낀다고 대답했다.
야후미디어는 28일 최근 진행한 시어머니, 이럴 때 서운하다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3천18명 중 가장 많은 1천6명(33%)이 친정 가려는데 시누이 기다렸다 보고 가라고 할 때 라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930명(31%)이 똑같이 맞벌이하는데 아들 얼굴만 반쪽 됐다며 안쓰러워할 때 라고 답해 시집식구만 챙기는 시어머니에 대한 며느리들의 섭섭함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아들 얼굴만 보면 여기저기 아프다고 할 때 라는 응답자가 482명(16%) TV보는 시누이에게 과일 깎아다주라고 할 때가 347명(1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시댁 점수 따는 노하우는 이라는 설문에서는 전체 응답자 1천420명 중 과반인 878명(62%)이 두둑한 용돈 이라고 답했으며 묵묵히 일한다는 답이 222명(16%) 무조건 웃는다가 156명(11%)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명절, 부부싸움의 원인은 이라는 설문에서는 전체 1천278명 중 540명(42%)이 가사 노동 스트레스를 꼽았고 2번째로 많은 376명(29%)이 용돈, 선물 등 시댁과 처가의 차별을 들었다.
조선닷컴 인터넷에 실린 기사이다. 추석은 수확기를 맞아 풍년을 축하하고 조상의 덕을 추모하여 제사를 지내고 자기의 태어난 근본을 잊지 않고 은혜를 갚으며 이웃끼리 인심을 나누고 놀이를 즐기는 명절이다. 만나고 나눔으로 즐거운 명절이면 족하지 않을까? 흔히 어른들이 하는 말 중에서 크고 작음을 떠나 정성이 중요하다고 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며느리를 딸과 같이 생각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그러한 정으로 서운함이 없는 명절이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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