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세계에서 제일 가는 낭비의 상징

박남량 narciso 2015. 4. 4. 10:36

 



세계에서 제일 가는 낭비의 상징



              순금으로 세운 집이 하나 있었다.
              인도의 프랜드할의 성문이 그곳이다.

              이곳에 성문을 세운 사람은 페다르왕이다.
              왕은 1290년 이곳에 성문을 세우려고 할 때
              기술자들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대왕마마,
              성문을 세우려는 곳은 땅이 너무 물렁하여
              어떤 건물을 지어도 곧 땅으로 가라앉을 것입니다.』


              왕은 어찌할 방도를 찾지 못해 고민을 하던 중
              꿈을 꾸게 되었는데 꿈속에서 선인이 나타나
              황금으로 땅을 다진 후에
              그곳에 문을 세우라는 계시를 하였다.

              그래서 왕은 약 2조원에 가까운 금덩이를 묻고
              그 위에 성문을 세웠다.

              이것은 오늘날까지 세계에서 제일가는
              어리석은 낭비의 상징으로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