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사진

마치 고운 비단을 찢어 부채 모양 펼쳐 놓은 새하얀 꽃잎 줄무늬범부채

박남량 narciso 2017. 5. 14. 09:15


마치 고운 비단을 찢어 부채 모양 펼쳐 놓은 새하얀 꽃잎 줄무늬범부채


금빛 날개를 단 무지개의 여신 아이리스는

신들의 왕 제우스와 여신 헤라의 사신으로 신들과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합니다


아이리스가 하늘에서 내려올 때는 무지개가 하늘을 수놓습니다

무지개 다리 위에서 뛰어내려와 전하는 메시지는 황홀한 사랑의 소식입니다


꽃잎 석 장에는 순백의 하얀 꽃잎이 또다른 꽃잎 석 장에는 안쪽으로는 오렌지색 무늬가

바깥쪽에는 청색 무늬가 점처럼 또는 점이 이어진 것처럼 그려져 있습니다


호랑이 무늬가 선명하게 그려져 있고 부채 모양으로 펼쳐져 있어 범부채라 하였을까요

꽃잎이 마치 고운 비단을 찢어 부채 모양으로 펼쳐 놓은 듯합니다


Iris Japonica(일본 붓꽃)이라는 학명을 지닌 탓으로

일본 붓꽃으로 불리워지기도 하지만 토착화 된 꽃입니다


줄무늬범부채로 부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지개 여신을 연관시켜 꽃말은 '좋은 소식'과 '사랑의 메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