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어디에나 분포하고 있으며
주로 산의 음지쪽에서 많이 자생하고 있다는 땅두릅
뜰 소나무 밑에서 푸른 잎이 자라고 있어
잡초거니 잘라 버렸는데 올해 역시 자라나고 있어
이웃에 물었더니 땅두릅이라고 하여 자라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땅두릅은 나무가 아닌 여러해살이 풀로서
땃두릅 또는 풀두릅이라고도 하며
한약명으로 독활(獨活)이라고 알려져 있는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산채로 갈잎떨기나무입니다
어린순을 나물로 이용하고
데쳐서 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튀김을 하기도 하며
국거리로 이용하기도 한다는데
맛은 쌉쌀하고 산뜻하며
씹히는 느낌이 매우 좋다는데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땅두릅의 꽃은 꿀이 많아서인지 주위에 벌이 모입니다
꽃과 열매는 꽃꽂이 소재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는 땅두릅
바람타고 날아와 머문 곳이 뜰 소나무 곁
한여름 푸른 모습으로 마음을 달래주었기에
내년에는 어린순을 따볼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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