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은 하늘에 있다
子曰
天生德於子
천생덕어자
桓堆其如予何
환퇴기여여하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이 나에게 덕을 내려 주셨는데
환퇴가 어찌할 수 있겠느냐.
공자가 조나라를 떠나 송나라에 가서
큰 나무 아래서 제자들과
예를 강론하고 있었다.
이때 송나라 경공이 총애하던 신하로
사마의 직책에 있는 환퇴가
위대한 덕을 닦았다는 공자가 와서
자신에게 불이익을 가져다줄까 염려하여
큰 나무를 쓰러뜨렸다.
이에 공자는 송나라를 떠나게 되는데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가느냐고
제자들이 물으니
자신의 운명은 하늘이 결정할 일이지
환퇴라는 사람이 어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삶의 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아내와 나쁜 아내의 차이점(3) (0) | 2006.10.16 |
---|---|
에덴동산이 한국 땅에 있었다면 (0) | 2006.10.14 |
수학공식의 유래 (0) | 2006.10.13 |
청소하는 데는 재치가 있어야지 (0) | 2006.10.13 |
이런 남편은 아니겠지요 (0) | 2006.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