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남편을 무시하는 부인의 습관

박남량 narciso 2010. 6. 7. 10:48

남편을 무시하는 부인의 습관


                부인은 말끝마다 당신이 뭘 알아요? 라고
                하며 시도 때도 없이 남편을 구박했다.

                어느날 병원에서 부인에게 전화가 왔다.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해
                중환자실에 있으니 빨리 오라는 연락이었다.

                부인은 허겁지겁 병원으로 달려갔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남편이 죽어서 하얀천을 뒤집어 쓰고 있었다.

                허구한 날 남편을 구박했지만  
                죽은 남편을 보니 그렇게 서러울 수가 없었다.
                부인은 죽은 남편을 부여잡고 한없이 울었다.
                부인이 한참을 그렇게 울고 있는데
 
                남편이 슬그머니 천을 내리면서 말했다.
                "여보 나 아직 안 죽었어요"

                그러자 깜짝 놀란 부인은 울음을 뚝 그치면서
                남편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당신이 뭘 알아요? 의사가 죽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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