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을 얻고 환경을 바꾸어 하루에 한 걸음씩 점진적 발전 어떠세요
한 왕이 위대한 마술사의 공연을 보고 있었습니다. 군중도 왕도 그의 마술에 매료되어 마술이 끝나자 환호했고 왕이 말했습니다.
“대단한 재주를 가진 자로다. 신이 주신 재능이야.”
그러지 현명한 왕실 고문이 말했습니다.
“폐하, 천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 마술사의 묘기는 훈련과 연습의 결과물입니다. 이런 재능은 오랜 시간 결의와 절제로 갈고 닦은 것입니다.”
왕은 그의 간언이 좀 거슬렸습니다. 그의 이견이 마술사의 묘기를 보며 느낀 즐거움을 망쳐놓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속 좁고 심술궂은 인간 같으니, 감히 진정한 천재를 비판하는가? 짐이 말했듯이 천재성은 있거나 없거나 둘 중 하나다. 자네에게는 없는 게 확실하다.”
그러고는 근위병에게 명령하였습니다.
“이 자를 가장 깊은 지하 감옥에 처넣어라. 외롭지 않게 동족 둘을 넣어주마. 새끼 돼지 두 마리가 네 감방 동료가 되어줄 것이다.”
현명한 고문은 투옥된 첫날부터 양손에 새끼 돼지를 한 마리씩 들고 감옥 문까지 이어지는 계단을 뛰어올라가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렇게 몇 주, 몇 개월이 흐르는 동안 새끼 돼지들은 튼튼한 수퇘지로 자랐습니다. 그리고 그의 힘과 지구력도 나날이 커져갔습니다.
어느 날 왕은 왕실 고문이 기억났고 그가 얼마나 겸손해 졌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근위병에게 그를 데려오라고 명령했습니다. 왕실 고문이 건장한 체격에 양팔에 돼지를 한 마리씩 끼고 왕 앞에 나타나자 왕이 그 모습을 보고 외쳤습니다.
“대단한 재능을 가졌구나. 신이 내린 재능이로다!”
그러자 왕실 고문이 응수했습니다.
“폐하, 천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제 기술은 훈련과 연습의 결과물입니다. 이 재능은 오랜 시간 결의와 절제로 갈고 닦은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당신이 달성할 수 있는 걸 제시해서 과업을 완수하며 승리를 맛보는 것과 더 많은 걸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우화입니다. 현명한 왕실 고문처럼 하루하루 한 번에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알면서도 계속 미루면 그 일에 짓눌리게 되고 그 일을 끝낼 떼까지는 다른 일도 제대로 하기가 어렵습니다. 미루고 있는 일을 잘게 나누면 완성할 수 있는 길이 명확해집니다. 긴장감이 들 때는 자이가르닉 효과를 떠올리세요. 과업이 완성되지 않으면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기 때문에 그것을 기억하지만 일단 과업이 완성되면 그 과업과 관련된 기억이 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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