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있기에 행복합니다라는
꽃말을 가진 제라늄
19세기 중엽 영국의 상류 사회에서는
겨울에 로즈 제라늄을 화분에 담아
실내에 배치하는 것이 유행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귀부인들의 긴 스커트에 제라늄의 잎이
스칠 때마다 향기로운 향이 가득 퍼졌기 때문입니다.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여름이라고 하니 모기가 떠오르지는 않는지요
제라늄은 모기가 싫어하는 박하향을 냅니다
제라늄을 창가에 놓아두고 모기를 쫓으면서
시원한 향기를 즐기면 어떨까요
꽃이 질 무렵 꽃잎은 없어지고
꼬투리가 황새의 주둥이 같이 길고
뽀족하게 나와 있다하여 황새의 부리라고 하는 제라늄
우울증 치료에도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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