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사진

괭이밥의 이파리는 심장의 모양을 닮아 꽃말이 빛나는 마음입니다

박남량 narciso 2016. 5. 21. 07:54


괭이밥의 이파리는 심장의 모양을 닮아 꽃말이 빛나는 마음입니다


작지만 참으로 야무진 꽃 괭이밥은 뽑고 또  뽑아도 어디선가 예쁜꽃을 피웁니다
괭이밥은 고양이밥이라는 사투리입니다
부부의 사랑이 승화된 꽃


옛날 삼국시대 나당연합군이 백제를 공격할 때의 일이라고 합니다
서로를 자기 몸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이 전쟁터에 나갔을 때
부인은 함께 키우던 고양이를 보면서 남편을 생각합니다


이제나저제나 남편이 돌아오길 고대하고 있는데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아내는 은장도를 들고 자신의 가슴을 찔렀습니다
그녀는 피를 많이 흘렸습니다
피에 젖은 땅에서 나온 꽃이 괭이밥이라고 합니다


괭이밥의 이파리는 심장의 모양을 닮아 꽃말이 빛나는 마음입니다
괭이밥의 꽃말은 빛나는 마음 외에도 추억, 동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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