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개천절은 우리 민족의 뿌리입니다

박남량 narciso 2010. 10. 3. 11:47

      

 

       10월 3일은 우리 국민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개천절(開天節)입니다.
       단군 조선이 건국되었음을 기리는 날입니다.
       이 날을 기념하고 기뻐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창문을 열어보니 태극기가 걸린 집이
       잘 보이지를 않습니다.
       흔히 하는 국기를 달자는 안내 방송조차도 없습니다.
       통탄하여야 할 일이 아닐런지요?

       개천절은 일제강점기의 암울했던 식민지배하에서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상해임시정부에서도 이날을 국경일로 정하였으며
       광복 후에는 대한민국정부가 계승하여
       음력에 지내던 행사를 양력 10월 3일로 바꾸어
       지금의 개천절이 되었습니다.

       개천절은 모든 국경일 가운데 으뜸이 되어야 할 날입니다.
       우리 겨레의 뿌리를 마음에 되새기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생긴 날인데도
       초라한 날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 일까요?
       유래를 따지자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사는 이 땅이 시작되게 한 날이 왜 초라하냐는 것입니다.
       배달민족이니 배달겨례이니 떠벌리면서
       이 나라 이 민족의 뿌리를 등한시 하는 것은 아닐까요.

       자신과 민족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올바른 역사관을 바탕으로 미래를 바라볼 때
       자긍심은 물론이요 후손들에게 떳떳하고 값진
       유산을 물려줄 수 있습니다.
       한민족의 역사가 열린 개천절을 맞이하여
       우리민족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겨 보면 어떨런지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옛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같이 뜻깊은 날에 지도자는 어디에 있을까요?
       정치하는 사람들 어디에 있을까요?
       장관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일요일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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