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섭의 시 가을 들꽃 가 을 들 꽃 시 / 차 영섭 너의 이름을 부를 수 없어 난 시인이 아니야 어쩜, 넌 이름이 없어 더 아름다운지도 몰라 열매 같은 꽃 꽃 같은 열매. 모두 기력 잃고 쓰러져가는 마당에 가냘픈 몸매 어디서 저런 기운 솟아나는 걸까 아롱아롱 당당한 기상 아름다워라 벌 나비도 떠나가고 가끔씩 찾아드는 바.. 꽃시 사랑 2007.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