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든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주체적으로 살아가라는 고사성어 수주작처(隨主作處) 당나라의 선승(禪僧) 임제의현(臨濟義玄)의 가르침을 그가 죽은 후 제자인 삼성혜연(三聖慧然)이 편집한 임제록(臨濟錄)은 선종(禪宗)의 일파인 임제종(臨濟宗)의 기본이 되는 책일 뿐만 아니라, 선(禪)의 진수를 설파한 책이다. 임제록(임제록)에 실린 글이다. 師示衆云(사시중운) 道流(도류) 佛法無用功處(불법무용공처) 是平常無事(시평상무사) 屙屎送尿(아시송뇨) 着衣喫飯(착의끽반) 困來卽臥(곤래즉와) 愚人笑我(우인소아) 智乃知焉(지내지언) 古人云(고인운) 向外作工夫(향외작공부) 總是癡頑漢(총시치완한) 爾且(이차) 隨處作主(수처작주) 立處皆眞(입처개진) 境來回還不得(경래외환부득) 임제 스님께서 대중에게 설법을 하셨다. 남자들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