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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지사(枯魚之肆) 1

목마른 물고기의 어물전이라는 고사성어 고어지사(枯魚之肆)

목마른 물고기의 어물전이라는 고사성어 고어지사(枯魚之肆) 중국 도가(道家)의 대표적 인물인 장자(莊子 BC369-BC286)는 집안 형편이 매우 어려웠다. 하루는 식량이 떨어져 인색하기로 소문이 난 감하후(監河侯)에게 곡식을 꾸러 갔다. 그러나 감하후가 말하기를 “장차 내 봉읍(封邑)에서 사금을 받아들이려 하는데 그것을 받아서 삼백 금쯤 꾸어 주겠다.” 하였다. 당장 먹을 게 없는 장자는 그 말에 화가 치밀어 안색을 고치고 이렇게 말했다. “어제 오는 길에 절 부르는 게 있었습니다. 붕어가 수레바퀴 밑에서 물을 달라고 소리를 치는 것입니다. 내가 그 놈을 보고 “붕어야, 왜 그러느냐?” 하자 붕어가 말하기를 “저는 동해의 파신(波臣)입니다. 어디서 한 말이나 한 되쯤 되는 물을 가져다 저를 살려줄 수 없..

고사 성어 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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