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꽃점

7월 3일 탄생화 양귀비

박남량 narciso 2007. 7. 3. 09:54

  

 

붉은색으로 치장한
요염하고 도도한 모습


마치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는 듯한 표정의 꽃


양귀비꽃은 매우 화려한 모양과
붉은 색깔로 사람들의 눈길을 빼았는다


양귀비의 향이 매우 강하고 진해서
그 향에 많은 사람들이 취한다

초 여름 어느 날
당나라의 현종과 양귀비가
연꽃을 감상하러 태액지에 왔다


연꽃을 감상하던 현종의 눈에는
양귀비보다 더 아름다울 수는 없었다


현종이 궁녀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여기있는 연꽃도
해어화보다는 아름답지 않구나



해어화라는 뜻은
말을 알아 듣는 꽃으로
양귀비를 두고 한 말이다




오늘은 7월   3일  


오늘의 탄생화는 흰 양귀비 이다
 


Papaver
 


망  각


사랑에 잠들어 있는 당신
일어나세요
그대로는 사랑을 잊고 맙니다
동성에 흥미를 느끼는 것도 그 때문
빨리 일어나면 그만큼 더 빨리
즐거운 일이 찾아올 것입니다
반드시 오고야 말 사랑이
이제 곧 조용히 찾아들 것입니다
다만 건망증에 주의하세요
소중한 것은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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