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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불행
아주 먼 옛날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누어주겠으니 모두 모이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커다란 바구니를 들고 천사에게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천사는 이상하게도 행복바구니와 함께 불행바구니도 한 개씩 주는 것이었습니다. 두 바구니를 받아든 사람들이 천사에게 항의를 하자 천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행복과 불행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사이랍니다. 그러니 싫다면 모두 돌아가십시오. 자신의 행복이 넘칠 때 바로 주변을 돌아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이 넘치는 기쁨때문에 혹시 더 불행해진 사람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나의 고통과 어려움으로 인해서 행복한 사람이 있을 수 있음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더군다나 내가 싫어하고 미워하는 그 사람이 그래서 나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어 마땅한 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는 착한 사람 그리고 꼭 필요한 사람일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성경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남을 비판하지 마라. 남을 단죄하지 마라. 남을 용서하여라. 남에게 주어라.
생활성서 소금항아리에서 나누는 말씀입니다. 사랑을 실천하는 오늘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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