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묵상

절망에서 희망으로 존 파피

박남량 narciso 2008. 7. 3. 15:45

 


절망에서 희망으로 존 파피



             세계적인 성공학 강사 미국인 존 파피.
             존 파피는 두 팔이 없는 몸으로 태어나
             온몸으로 깊은 고통을 극복하고 일어섰다.
             그는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느낌을 가지라고 역설한다.
             존 파피의 강연은
             우리에게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상황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깨닫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존이 열 살 때였다.
             그는 동생이 옷을 입혀 주지 않으면 학교조차
             갈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일을 가족에게 의존했다.
             어느 날 어머니가 가족회의를 열고 형제들에게
             내일 아침부터 너희는 더 이상 존을 도와주면 안 된다.
             찬장에서 접시를 꺼내다 접시가 깨져도
             옷을 못 입어 하교에 가지 못하더라도 도와주지 말아라.
             존은 이제 너희와 똑같은 받을 거야. 라고 말했다.

             이튿날 아침 존은 오전 내내 바지 단추를 잠그기 위해
             안간힘을 쓰다가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부모로서 너무도 모진 결정을 내린 어머니는
             당장이라도 달려가 도와주고 싶었지만
             참고 또 참았다. 지금 아들을 도와주면
             그 어떤 발전도 없을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날 이후 존은 변하였다.
             형제들의 도움에서 독립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받아들였다.
             열여섯 살에 그는 또래 친구들처럼 면허를 땄다.
             그는 왼발로 운전대를 잡고 자동차를 운전한다.
             그는 바이올린이나 클라리넷을 연주할 수 없지만
              인공 팔로 트롬본을 연주한다.
              발가락으로 핫도그와 빵을 집거나 캔을 딸 수 있다.
              발가락으로 면도를 하고 머리도 빗는다.

              존 파피는 이렇게 말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최고가 아니라면
              현재의 능력으로 최선을 다 하십시오.
              저에게 불가능이 없는 이유입니다.
              어린 시절에 무조건 남들의 도움에 의존했던 저는
              홀로 서기를 결정한 이후
              뭐든지 혼자 다 처리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는 시장을 볼 때
              조카를 데리고 가서 도움을 받습니다.
              필요한 도움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요정하게 된 것이죠.
              그것은 의존이 아니라 더 적극적인 노력의
              한 방식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존 파피의 강연이 큰 힘을 발휘한 때가 있었다.
              1996년 풋볼 마지막 시즌 마이애미 돌핀스 팀은
              성적이 매주 저조해 위기에 처해 있었다.
              만약 일주일 후 경기에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팀을
              이기지 못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은 좌절될 수밖에 없었다 .
              지미 존슨 코치는 어느날 아침 선수들을 다 불러 모아
              존 파피의 메시지를 담은 비디오를 보여주었다.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돌핀스는 콜츠 팀을 맞아
              승리하면서 여러 가지 기록도 동시에 세웠다.
              그때 선수들이 모두 사인한 돌핀스 팀 티셔츠는
              존 파피의 애장품 가운데 하나이다.




                                                                     - 좋은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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