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와 삶
소크라테스는 기회만 있으면 누군에게든 다가가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그는 대화의 상대가 누구이든 상관하지 않는다. 그가 말하는 것은 올바른 사고 이외에는 다른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가 말하는 올바른 사고란 사람들이 이야기한 것을 이해하고 자기 자신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인간이라면 마땅히 자신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확신하였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는 토론장에서 추구한 것은 승리가 아니라 진리이다. 아테네 법정에서 그는 이렇게 변론한다. 내 목숨이 다할 때까지 힘 닿는 데까지 지혜를 사랑하고 누구를 만나든지 충고하여 위선의 탈을 벗길 것입니다. 또한 나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 오오, 훌륭한 사람이여! 그대 지혜와 힘이 가장 뛰어나고 가장 명성이 높은 나라인 국민이여.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돈과 평판과 명예를 얻을까 전전 긍긍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도 않는구려. 통찰이나 진리 그리고 어떻게 훌륭한 영혼을 가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도 않는가? 인간의 최고의 선은 덕에 대해서 그리고 다른 모든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저 자신과 남들을 시험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매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시험이 없는 삶은 살 만한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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