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한 배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은 우리의 존재 자체이다.
세심한 배려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받아 들일 때 그들은 꽃처럼 활짝 피어날 것이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를 사랑하기는 하지만 사랑하는 이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그 사랑은 진실한 것이 아니다. 당신의 연인이 힘들어할 때 당신은 그의 고통, 근심, 걱정을 깨달아야 할 필요가 있다. 단지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고통을 덜어주고 있는 것이다. 세심한 배려는 고통을 경감시킨다. 그 마음은 이해와 연민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당신의 애정어린 다정함과 이해력을 보여주면서 정말 필요로 하는 곳에 있을 때 성령의 힘이 당신 안에 존재한다. 그래서 나는 세심함이란 성령과 꼭 같다는 말을 플로렌스에 있는 사제에게 한 적이 있다. 세심한 배려와 성령은 둘 다 우리를 궁극적 실체에 다가서도록 도와준다.
세심한 배려는 우리로 하여금 열반에 이르게 하고 성령은 우리에게 삼위일체로 다가서는 문을 제공한다.
- 틱낫한 / 살아계신 붓다 살아계신 그리스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