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아직도 불평하고 있습니까
불평하는 사람은 항상 모든 탓을 다른 사람에게 돌립니다.
한 남자가 앵무새 한 마리를 사서 집안에 풀어놓았습니다. 순한 앵무새는 위로 날아올라 벽난로에 앉더니 신나서 울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을 본 집족제비가 앵무새에게 너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냐고 물었습니다. 앵무새가 대답했습니다. 「 주인 어른이 사 오셨다」 집족제비가 다시 말했습니다. 「 새로 온 주제에 이런 소리를 내다니. 여기서 태어난 나도 주인 어른이 소리를 내지 못하게 하시고 어쩌다 한 번 소리를 내면 얻어맞고 문 밖으로 쫓겨나는데...」 앵무새가 대답했습니다. 「 그렇다면 산책을 좀 해보시지. 다시 말하는데 당장 나가. 어떻게 감히 너랑 나를 비교할 수가 있지? 나는 너하고 달라서 주인은 내 목소리를 들으시면 화를 내지 않는단 말야」
항상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 불평만 해대는 심술궂은 사람을 비유하는 이솝우화의 한 토막입니다.
우리의 불만이나 불평들이 대개는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얻어진 상대적인 것일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지나친 욕심을 자제한다면 우리의 삶은 한결 가벼워지고 즐거워지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물론 모든 것들이 다 우리의 욕심을 자제함으로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몇 가지에 지나지 않을 그러한 것들을 우리가 모든 지혜와 노력을 다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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