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건 강아지가 아니라 부인이잖소
예루살렘에서 한 남자가 버스에 올랐다. 버스 안에는 매우 살찐 부인이 강아지를 한 마리 데리고 앉아 있었다. 강아지는 한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을 차지하고 앉아 있었다. 남자는 몸이 지친 상태여서 부인에게 공손한 말투로 " 미안합니다만, 이 좌석을 제게 비워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부인은 일부러 못들은 척하고 있었다.
그래서 남자는 한번 더 부탁을 하였다. " 부인, 이 개 대신 제가 앉도록 해 주시지요." 이번에는 부인이 머리를 옆으로 저으며 거절했다. 남자는 화가 나서 그 강아지를 창밖으로 던져 버렸다. 그러자 옆에 있던 사람이 말하기를
" 나쁜 건 강아지가 아니라 부인이잖소."
음식은 냄비 속에서 만들어지나 사람들은 접시를 칭찬한다는 속담이 있다. 사람들은 엉뚱한 것에 화내는 것을 경계하여야 한다는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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