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꼬마의 당돌한 말 한마디

박남량 narciso 2007. 3. 20. 02:37

 


꼬마의 당돌한 말 한마디

 

           꼬마와 노처녀가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다.
           꼬마는 3층에 살고 노처녀는 15층에 살았다.

           그런데 꼬마가 3층에서 내리며
           버튼을 마구 눌러댔다.
           그러자 노처녀가 황당해서 아이에게 말했다.
           너는 어른 앞에서 그게 무슨 짓이니?

           그러자 그 꼬마가 노처녀에게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 것이었다.
           황당한 나머지 당황을 해서
           노처녀가 소리쳤다.
           너는 어른이 말씀하시는데
           어디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나.

           그러자 꼬마가 말했다.
           그러면 아줌마는 눈을 네모나게 뜰 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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