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뒤안길에서
사랑이란 이름으로 다가오는 그리움이 있어
더욱 외롭고 쓸쓸한 인생 길에 함께 동행하는 가을
바람부는 논밭길을 걷노라면
항금빛 나락들의 속삭임에 귀 기울인다
가을은 이렇게 아름답게 또 쓸쓸하게
나의 곁에 다가와 사랑을 속삭이고 있다
가을이 오면 문득 그리워지는 그 사람
지금쯤 무얼 하고 있을까
가을이 깊어가 듯 사랑도 그렇게 물들어 갔지요
추억의 갈피에 새겨진 이름 하나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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