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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은 가까운 곳에 있다
페르시아 사람 알리 하페트는 물 좋고 공기 좋은
넓은 농토를 경영하는 농사꾼이었다.
목축과 농사를 지으며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이아몬드 광산 붐이 일어나
온 나라가 들뜨게 되었다.
농사꾼 알리는 갑자기 다이아몬드를 찾아
부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한번 마음이 그렇게 들뜨자
걷잡을 수가 없게 되었다.
그는 농장을 팔아 자금을 마련하여서는
다이아몬드 광산을 찾는 일에 나섰다.
나라 곳곳을 헤매었으나
다이아몬드를 찾는 데에 실패하였다.
광산을 찾지 못한 채 빈털털이 거지가 되어
스페인 어느 해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
그런데 알리로부터 농장을 사들인 러셀이라는
이웃 농사꾼이 농장 냇가에서 검은 빛 나는 돌을
발견하고는 가정방문을 오신 수도사께 보였다.
수도사가 그 돌을 한참이나 살피다가 깨뜨려 보았다.
갈라진 사이로 빛나는 다이아몬드가 나왔다.
그 돌을 주운 냇가로 가 본 그들은
어느 곳을 파기만 하여도 다이아몬드가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곳이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이름난
다이아몬드 광산으로 유명한 골곤다 광산이다.
이란의 전 팔레비 왕비가 쓴 왕관에 달린
국보 1 호 다이아몬드가 그 광산에서 나왔고
영국 왕실이 보유하고 있는
다이아몬드 역시 그 광산에서 나왔다.
보석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죽은 알리 하페드의 농장 뒷뜰에 있었듯이
가까운 곳에 있다.
알리 하페트와 같은 삶을 사는 사람을
주변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한 채
불행한 삶을 사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옆에 있다.
라는 말이 생각나는 오늘입니다.
- 좋은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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