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 / 이 몽 희 꽃시 모 란 이 몽 희 누구를 위로하려고 여기에 온 것 아닙니다 누구에게 희망을 주려고 여기서 핀 것 아닙니다 지나가다 잠깐 스치는 눈길 가만히 이름 불러주는 목소리가 그리워 천년을 살 듯 목을 늘이고 이렇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꽃시 사랑 2008.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