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적인 학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고사성어 사문난적(斯文亂賊) 子畏於匡, 曰, 文王旣沒, 文不在玆乎. 天之將喪斯文也, 後死者不得與於斯文也. 天之未喪斯文也, 匡人其如予何. 공자(孔子)가 광(匡)이라는 지방에서 위태로운 처지에 빠졌을 때 말하였다. “문왕(文王)이 이미 돌아가셨지만 그가 남긴 문화가 나에게 있지 않은가. 만일 하늘이 장차 이 문화를 없애려 하셨다면 후세 사람들이 이 문화를 향유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하늘이 장차 이 문화를 없애려 하지 않으셨으니 광(匡)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하겠는가?” 자신은 문왕(文王)과 주공(周公)이 남긴 학문과 사상을 이어받아 천명이 자기에게 있으므로 결코 위험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서 유래된 말이 사문(斯文)이다. 사문난적(斯文亂賊)은 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