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이유를 알지 못한 채 매일매일 생의 이유를 찾을 의무를 부여 받은 것이 아닐까요 어느 날 프랑켄슈타인은 과학기술을 향한 무한한 호기심 때문에 인간을 만들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만들어내지만 그것은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무리 속에 섞여 살 수 없는 존재, 바로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입니다. 만들어지자마자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져버립니다.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은 사랑받지 못하기에, 최소한의 존중마저 받지 못하기에 점점 자신을 망가뜨리고 고립되어 갑니다. 괴물은 차례차례 박사의 주변 인물을 해칩니다. 괴물도 처음부터 사람을 해친 것은 아닙니다. 박사가 그의 짝을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을 어겼기 때문에 괴물 자신이 느낀 외로움과 고통을 창조자인 프랑켄슈타인 박사도 느껴보라는 것입니다 프랑켄슈타인(F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