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묵상
저는 모릅니다
박남량 narciso
2012. 12. 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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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당신께 무엇을 청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당신만이 제게 참으로 필요한 것을 아시고
당신은 저보다 더 저를 사랑하십니다.
제가 모르는 저의 참된 필요를
식별할 수 있게 하소서.
저는 감히 당신께 십자가를 청하지 않으며
위로도 또한 청하지 않습니다.
오직 당신 안에 머물기를 청합니다.
당신을 향해 제 마음을 열며
크신 당신 자비를 청하오니
오시어 저를 도우소서.
제게 당신 표지를 찍으시고
저를 낫우어 주소서.
저를 넘어뜨리시고 일으키소서.
당신의 거룩한 뜻과 꿰뚫어볼 수 없는
당신의 길을 침묵 중에 경배합니다.
당신께 저를 봉헌하며
당신을 온전히 신뢰합니다.
저는 오로지 당신 바라시는 것만을 바랍니다.
제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치시고
당신이 제 안에서 기도하소서.
아멘.
바실리 드로스도프 필라렛 무슨 이름으로 당신을 부를까요 / 성바오로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