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 성어
극히 짧은 시각도 천금 같이 귀중하다는 고사성어 일각천금
박남량 narciso
2011. 6. 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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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히 짧은 시각도 천금 같이 귀중하다는 고사성어 일각천금(一刻千金)
일각이란 옛날의 한 시간 즉 지금의 두 시간이다. 일각이 천금의 값어치가 될만큼 흐뭇한 때라는 것이다.
소동파의 춘야라는 시이다.
春宵一刻直千金(춘소일각지천금) 花有淸香月有陰(화유청향월유음) 歌管樓臺聲寂寂(가관누대성적적) 鞦韆院落夜沈沈(추천원낙야침침)
봄날 달밤의 한 때는 천금의 값어치가 있다. 꽃에는 맑은 향기가 있고 달은 희미하게 흐려져 있다. 노래부르고 피리불던 누대도 소리없이 적적한데 그네가 걸려있는 내정은 밤만 깊구나.
이 시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일각천금(一刻千金)이다.
일각천금(一刻千金)이란 극히 짧은 시각도 천금같이 귀중하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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