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면 일생 동안 살 수 있다
유태인의 천재 교육에 오랜 유태인의 속담이 있다.
물고기를 한 마리 주면 하루를 살지만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륻쳐 주면 일생을 살 수 있다는 것이 그것이다. 이 속담에서 물고기를 지식으로 바꿔 놓고 생각하면 속담의 뜻을 금방 알 수 있다. 아이들에게 학문만 가르치는 것이 어른의 역할이 아니다. 배우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학교 선생에게 요구되는 일이란 어느 일정한 양의 지식을 아이들의 머리 속에 집어넣어 어떻게든 시험에 들 수 있는 능력을 붙여주는 일인 것 같다. 즉 상급학교에 입학시키는 일에 대부분의 부모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것 같다는 것이다. 이것은 물고기를 한 마리 주는 것과 같은 일이다.
합격은 할 수 있지만 그 뒤는 별 쓸모가 없게 되는 것이 아닐까? 그 보다는 지식의 세계를 어떻게 해서 자기의 것으로 삼느냐 하는 방법에 대해서 학생을 이끌어 준다면 어떨까? 그렇게 해줄 수 있다면 학생들은 그 방법을 다른 것에도 응용할 수 있게 되고 학문에 대한 흥미가 증대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유태인의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리포트를 제출시킬 때 먼저 될수록 많은 자료를 수집하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그 자료를 짜 맞추고 배열하고 자기 머리로 리포트를 만들게 한다. 그리고 평가는 내용이 아니라 자료를 어떻게 다루었느냐가 포인트이다. 유태인은 모든 기회를 통해서 머리를 최대한으로 쓰도록 길러지는 것이다.
유태인은 머리가 좋다고 흔히 말하지만 선천적으로 머리가 좋다기 보다 일상적으로 머리를 활동시키도록 늘 가르침 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누구든지 이러한 환경에서 자라게 되면 높은 지적 수준의 인간으로 성장할 수가 있다는 말이 된다고 하겠다.
참고도서 : 르스시로/유태인의 천재교육/학원사/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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