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의 조언을 들으며 산다는 것은 비극적입니다
사업 때문에 여행중인 사람들이 외눈박이 까마귀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들 중 한 사람이 자기 생각엔 까마귀를 만난 것은 아무래도 나쁜 징조인 것 같다며 오던 길을 다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친구는 그의 말에 반대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기 눈 하나를 잃게 되리라는 것도 예측하지 못한 저런 하찮은 짐승이 어찌 우리 미래를 예측해줄 수 있겠나.”
사람의 재주는 인물이 크면 그 재주가 살고 인물이 작으면 재주가 죽는다고 했습니다. 즉 재주가 적으면 도리어 화가 되기 쉽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의 재주를 옳은 방향으로 발휘하기 위해 자신부터 먼저 닦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어두운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해줄 자격이 없다는 이솝 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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