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는 큰 일에 임하여 절개를 잃지 않는다
可以託六尺之孤
가이탁육척지고
可以寄百里之命
가이기백리지명
臨大節而不可奪也
임대절이불가탈야
君子人與 君子人也
군자인여 군자인야
증자가 말하기를
어린 임금을 보필하도록 맡길 만하고
제후국을 다스리도록 부탁할 만하고
큰 일에 임하여 그의 절개를
뺏앗을 수 없다면 군자다운 군자일세
군자다운 군자일세.
육척의 어린 임금이란
임금의 자리에 오르기 했지만
학문과 덕행을 쌓은 것이
아직 미숙하고 사리의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누군가의 보필을 받아야 하는
통치권자를 일컽는다.
역사상 보필하는 자의 선악 여부에 따라
국운의 흥망성쇠가 교차한 적이 허다하다.
보필하는 자가 사욕을 채우는 정치를
일삼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군자다운 사람의 요건에
보필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제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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